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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정복이면 진다"..안상수·이학재 후보 단일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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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659회 작성일22-04-0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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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이면 진다"..안상수·이학재 후보 단일화 선언

 

2022.04.07 [N뉴스.인천] 지우현기자

 

7일 인천시청 앞 기자회견…"심재돈 후보도 받아들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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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상수(오른쪽)·이학재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7일 인천시청 앞에서 단일화 기자회견을 연 뒤 화합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지우현 기자

 

국민의힘 안상수·이학재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이들의 단일화로 그동안 4파전 양상을 보였던 국민의힘 인천시장 경선 구도에 새로운 변화가 일 것으로 관측된다. 안상수·이학재 두 후보는 7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민의 승리, 인천교체를 위해 각자 가진 기득권을 모두 내려놓고 공정한 경선을 통해 단일후보를 추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대선 정권교체에 이어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인천시 지방권력 또한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면서 "무능하고 오만한 더불어민주당 독주를 멈춰 세우기 위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의 단일화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이는 유정복 예비후보를 견제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됐다. 유 예비후보로는 재선에 나서는 민주당 소속 박남춘 시장에게 반드시 참패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두 후보는 "현재 국민의힘 인천시장 경선은 촉박한 일정으로 후보 검증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깜깜이 선거로 진행되고 있다"며 "그 결과 필승후보가 아니라 본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전혀 없는 참패 후보, 유 후보가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는 황당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 후보는 수도권매립지연장 합의로 인천시민의 자존심과 환경주권을 내다버린 사람"이라며 "제대로 된 검토도 없이 아랍 자본을 유치하겠다고 나섰다가 사기를 당해 막대한 시민 혈세를 버리고 인천시민의 자존심을 추락시켰다"고 덧붙였다.

 

또 "게다가 재임시 4년 임기내내 전국 광역시도단체장평가에서 최하위권 평가를 받은 무능한 시장이었다"며 "이런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다면 책임론에 시달리며 변명만 하다가 시장자리를 내주게 될 것"이라고 했다. 두 후보는 "저희 둘은 참패후보가 아닌 필승후보 선출로 인천교체의 대업을 이루기 위해 힘을 합하기로 합의했다"며 "당원과 인천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인천탈환, 인천교체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후보는 구체적인 단일화 경선 방식이나 단일후보 추대 시점에 대해선 내부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 예비후보 견제를 위해 심재돈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도 충분히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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