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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2외곽고속도로 김포~파주 한강 지하로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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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청라닷컴 댓글 0건 조회 1,573회 작성일20-05-2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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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외곽고속도로 김포~파주 한강 지하로 다닌다   

 


2020.03.11 [인천일보] 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

 

'제2외곽로' 하저 이달 공사..소음·진동 최소화 실드공법 
굴착 동시 터널구조물 완공
                 

터널.jpg


한강을 지하로 관통해 김포시와 파주시를 연결하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하저터널 공사가 착공된다. 
 
10일 김포시에 따르면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12개 구간 중 양촌읍 흥신리와 파주시 파주읍 부곡리 간 25.45㎞ 구간 가운데 6.76㎞의 한강 통과 구간에 포함된 2.9㎞의 하저터널 공사가 시공사 선정을 거쳐 이달 시작된다. 한국도로공사가 56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하저터널 공사는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실드 TMB공법이 적용된다. 실드 TBM공법은 굴착기 전면의 커터헤드를 회전시켜 원형터널을 뚫는 방식으로, 터널을 뚫은 뒤 미리 만든 터널 벽 조각을 조립해 굴착과 동시에 터널구조물을 완공하게 된다.

도로공사는 전체 12개 공사 구간 가운데 5개 구간으로 나눠져 진행되는 김포-파주 구간 가운데 지난해 2월 하저터널을 제외한 나머지 지상구간 공사를 착공했다.  앞서 도로공사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홍철호 의원(국회교통위원회)에게 '김포~파주' 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한강통과구간과 하저터널 공사에 대한 설계 완료한 후 이달 중 시공사와 계약 체결 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보고한 바 있다.

지난해 홍 의원은 도로공사 국정감사 등을 통해 하저터널 공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소음 및 진동으로 인한 인근 어업권 침해 우려를 최소화하는 대책을 요구, 도로공사는 실드 TMB공법을 제안한 현대건설을 이 구간 시공사로 선정했다.  홍 의원은 "서울외곽순환선을 대체하는 수도권 제2순환망의 조기 구축을 통해 김포 등 대도시권의 교통 혼잡이 효과적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며 "착공이라는 결실을 만들어낸 만큼 하성IC를 비롯한 노선 전 구간의 공사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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