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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 부동산 시장 '온기'…구도심도 매매 반등 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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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청라닷컴 댓글 0건 조회 316회 작성일23-08-2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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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동산 시장 '온기'…구도심도 매매 반등 기류

 

2023-08-22 [경인일보]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송도와 청라국제도시 등 신도시 중심으로 반등하던 인천 부동산 경기가 인천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매매가와 전·월세 모두 '거래 절벽'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22일 인천시가 발표한 '2023년 7월 부동산 가격 동향'을 보면, 지난달 기준 인천지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4% 올라 상승 폭이 확대됐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26% 상승했고, 단독주택도 0.05% 올랐다. 반면 연립·다세대주택은 -0.08%를 기록해 여전히 하락하는 추세인데, 전세사기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군·구별로는 연수구(0.86%)와 중구(0.57%)의 매매가격이 크게 올랐다.

 

송도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 내 아파트 거래가 활기를 되찾으며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신도시뿐 아니라 구도심도 반등 기류를 타고 있다. 남동구는 전월 대비 0.2% 오르면서 매매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했고, 미추홀구(-0.17%)와 동구(-0.21%)는 하락 폭이 둔화했다. 계양구(-0.14%)는 6월보다 하락 폭이 유일하게 확대했는데, 신규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어 구축 아파트 위주로 하락세가 나타났다는 게 특징이다.

 

7월 아파트 전월대비 0.26% 상승

연수구·중구 가격 가장 크게 올라

 

인천 주택 평균 매매가격도 오르는 추세다. 지난달 기준 인천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2억9천613만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2월 평균 매매가격(2억9천626만원) 이후 최고치다. 1년 전 평균 매매가격(3억4천419만원)과 비교하면 4천800만원 가량 낮지만, 거래 가격이 저점을 기록하고 반등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매매가격과 달리 계속 하락하던 전셋값도 낙폭이 줄었다. 7월 인천 주택 전셋값은 -0.11%를 기록해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낮은 하락 폭을 보였다. 군·구별로는 중구가 1.3% 상승해 큰 폭으로 반등했는데, 영종국제도시 내 중산동과 운남동의 아파트 전세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서구 역시 6월 -0.25%에서 지난달 0.07%로 상승 전환했다. 나머지 8개 지역 가운데 하락 폭이 확대한 곳은 미추홀구 한 곳뿐이다. 6월 -0.48%에서 7월 -0.73%로 낙폭이 커졌으며, 중소형 아파트의 전세 수요가 줄어들면서 내림세가 이어졌다. 월세 역시 전월 대비 -0.15%를 기록해 하락이 주춤하는 양상이다. 다만 구도심 가운데 동구(-0.05%)와 미추홀구(-0.11%)는 매물이 쌓이면서 하락 폭이 커졌다. 7월 기준 인천지역 평균 전셋값은 1억7천716만원, 월세의 경우 평균 보증금이 2천906만원, 평균 월세는 74만7천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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