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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시 치솟는 집값..수도권 2주째 역대 최고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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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840회 작성일21-06-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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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치솟는 집값..수도권 2주째 역대 최고 찍었다

 

2021.06.24 [인천일보] /김재학 기자 powervoice80@incheonilbo.com

 

지난주 0.34% 이어 0.35% 상승.. 2012년 5월이래 최고치

GTX-C 개발호재 주변 급등세..안양 인덕원 0.95%↑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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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매매값이 2주 연속 상승하면서 '불장(불같이 뜨거운 상승장)'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매매가격 뿐 아니라 전세가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셋째주((21일 기준) 아파트가격동향' 통계 결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경우 지난주(0.34%)에 이어 이번주(0.35%)도 '역대 최고 상승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2년 5월 이래 최고 수치다. 특히 경기지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 인프라가 개선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뚜렷했다. 인덕원역이 GTX-C 노선의 추가 정차역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 기대감이 상승률에 반영됐다. 안양 동안구는 관양·평촌동 인덕원 역세권 위주로 오르며 0.95% 상승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신구로선, 신안산선, 제2경인선 등의 호재가 있는 시흥시는 장현·하상동 중저가 단지를 중심으로 0.95%가 뛰었다.오산시(0.49%→0.92%)는 인접지역 대비 저가인식이 있는 궐·내삼미동 주요 단지, 평택시(0.69%→0.88%)는 소사벌지구 신축과 준신축, GTX-C 호재가 있는 군포시(0.73%→0.78%)는 금정·산본동 등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에서는 부평구(0.59%→0.58%)가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이 지속되며 십정·삼산동 역세권, 계양구(0.49%→0.49%)는 인접 지역 대비 저평가 인식이 있는 박촌·귤현동, 연수구(0.53%→0.48%)는 선학·연수동 중저가 단지, 서구(0.45%→0.48%)는 청라동 주요 단지 중심으로 올랐다. 전세시장도 함께 오르고 있다. 전세상승폭은 지난주 대비 경기는 0,21%, 인천 0.41% 각각 올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GTX교통이나 개발호재가 있는 중저가 지역과 일부 재건축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도권 집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하반기에도 집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부동산114가 지난 1~15일 전국 715명을 상대로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6명(62%)은 하반기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셋값 상승 전망은 10명 중 7명이 답했다.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자의 42.34%는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을 그 이유로 꼽았다. 상반기 내내 서울과 경기, 인천이 시세 상승을 주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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