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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GTX-D 유치 위한 총력전 시동,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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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1,966회 작성일20-06-1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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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 유치 위한 총력전 시동,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2020.06.11 [인천일보]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시, 국토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움직임에 맞춰 사전타당성 용역 돌입

특정지역 ' 기점'으로 지정하는 대신 '수도권 서부권' 범위 확대해 의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 노선 유치가 본궤도에 올랐다. 정부가 철도 계획 수립에 앞서 국민 여론 수렴에 나서자 GTX D 노선의 지역 필요성에 인천시민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 말 목표로 GTX D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세우기에 앞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오는 17일까지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국토부는 “국가철도망의 비전과 목표 분야로 국민이 바라는 우리나라 철도의 미래상과 지향점, 미래 철도가 품어야 할 핵심가치와 역할, 철도투자 정책의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토부는 지난 2019년10월~2020년1월에 제출받은 건의노선 외 민원성 신규노선 건의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에서 받지 않을 방침이다. 하지만 국토부에는 시민들의 '제4차 계획에 GTX D가 추진돼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고, 시 또한 제4차 계획에 GTX D가 도입될 수 있도록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시작했다. A씨는 국토부에 “하늘도시와 공항신도시 주민들만 해도 몇만 명인데 아직도 공항철도 한 개만 영종도에 있다”며 “GTX D 노선은 인천공항에 반드시 들어와야 한다”고 강조했고, B씨는 “한강신도시, 검단신도시, 계양-대장신도시에서 하남 교산 신도시까지 연결된다면 2기와 3기 국가지정 신도시가 서로 융합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이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시는 그동안 서부지역 시민의 혼란을 부추겼던 GTX D 노선에 대한 최적화 방안 연구용역을 시작했다. 시는 특정 지역을 기점으로 삼지 않는 대신 수도권 서부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시 및 경기도 주요 거점과 연계될 수 있는 광역급행철도 도입 관련 'GTX 도입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서울과학기술대에 의뢰했다. 이 용역에는 석탄·군용철도 활용 등 궤도운송법을 적용한 원도심 활력 지원방안 등이 더해졌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5년 주기,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철도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신규노선 등 철도와 관련한 모든 밑그림이 이 계획에서 그려진다. 이번 4차 계획은 2021년~2030년에 구축할 철도망에 대한 청사진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말 제2공항철도, 제2경인선, 인천신항선 등 민선7기 공약 등 현안사업 7건을 제4차 계획으로 신청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제4차 계획에 신규노선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최적 노선 선정 등 사업의 기본적인 개요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용역이 끝나면 GTX D와 관련해 제4차 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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