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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시, 제2영흥대교 설계·7호선 청라연장 등 현안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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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1,178회 작성일21-05-21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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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2영흥대교 설계·7호선 청라연장 등 현안에 집중

 

2차 추경안과 국비 지원 요청

 

2021-05-21 [경인일보]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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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 종합계획 등 12억5천만원, 소래습지생태공원 기본구상 용역

루원복합청사 설계비 60억원 반영

기재부 지방재정協서 11건 건의, 안영규 부시장 "최대한 반영 노력"

 

인천시가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제2영흥대교'(가칭) 기본설계비를 반영한 데 이어 기획재정부에 서울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등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등 굵직한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시가 20일 시의회에 제출한 2차 추경안을 보면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추가 예산 편성이 눈에 띈다. 시는 자체매립지(인천에코랜드)가 들어설 영흥도의 종합발전 계획과 제2영흥대교 기본구상을 수립하는데 12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다. 두 사업은 자체매립지 조성에 대한 주민 수용성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현재 인천의 최대 현안 중 하나다. 시는 2029년 초 제2영흥대교 완공을 목표로 이번 기본구상 용역에 타당성 검토와 기본 설계까지 포함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에 대한 기본구상 용역에 3억5천만원을 편성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현재 민간사업자가 공원 인근에 대규모 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곳이다. 이 센터가 지어지면 국가도시공원 지정에도 차질이 생긴다. 인천시는 우선 예산을 확보해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하며 향후 조치 계획을 고민한다는 입장이다. 인천시는 인재개발원 등 9개 기관이 입주할 서구 루원복합청사 설계비 60억원을 반영했으며, 인천 '바이오 클러스터'의 핵심 역할을 할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관련 예산 51억원도 확보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날 시청에서 열린 기재부 지방재정협의회에서 서울 7호선 청라 연장(1천100억원),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23억원) 등 주요 사업 11건에 대한 1천913억원의 국비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지방재정협의회는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기에 앞서 17개 시·도의 국비 지원 관련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인천시는 이 자리에서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의 'Y자 노선' 반영, 백령공항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 바이오 부생수소생산 클러스터 구축 예타 반영, 인천 국립대병원 분원 건립 지원 등 인천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안영규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인천시가 건의한 사업은 지방과 중앙정부가 상생하는 사업으로서 기재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며 "인천 현안사업들이 향후 중앙부처 예산안 심사나 기재부 심의 등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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