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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84㎡도 ‘10억 클럽’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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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907회 작성일21-07-0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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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84㎡도 ‘10억 클럽’ 진입


 

2021.07.04 [Chosun Biz] 김송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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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외곽 지역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경기 시흥과 인천 서구 등 교통 소외지로 인식됐던 지역의 전용면적 84㎡ 아파트가 교통 호재와 함께 최근 ‘10억 클럽'에 잇달아 진입했다. 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청라국제도시 ‘청라국제금융단지한양수자인레이크블루' 전용 84㎡는 지난 3월 10억원에 거래돼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인천 서구에서 이 주택형 매매가격이 10억원을 찍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 전체에서도 송도국제도시 전용 84㎡가 지난 1월 10억원을 넘어선 뒤 두번째 10억클럽 가입이다. 서해 바다에 인접한 서구는 송도국제도시가 있는 인천 연수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싼 편이었다. 그러나 최근 청라국제도시와 검단신도시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최근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경기도에도 그런 곳이 여럿 있다. 남양주시 다산동 ‘다산 이편한세상 자이' 전용 84.9㎡가 지난달 22일 10억1200만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에서 전용 84㎡가 10억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앞서 지난 2월 같은 지역 ‘다산아이파크‘와 ‘다산힐스테이트’ 전용 84㎡가 하루 차이로 각각 10억6000만원과 10억3300만원에 거래되면서 지역 최초로 10억클럽에 진입했다. 경기에서는 올해 초부터 국민평형인 전용 84㎡ 매매가가 10억원을 넘는 지역이 잇따라 추가되고 있다. 시흥시 ‘배곧 C2 호반 써밋플레이스' 전용 84.99㎡는 지난달 25일 정확히 10억원에 거래되면서 지역 최초로 10억 클럽에 가입했다. 같은 달 16일 같은 면적이 9억원에 거래된 후 불과 열흘도 안돼 매매가가 1억원 상승했다. 앞서 올해 초 경기 용인시 기흥구, 의왕시 포일동, 군포시 산본 등도 10억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기흥구의 경우 ‘기흥역더샵’ 전용 84㎡가 지난 1월 정확히 10억원에 거래되면서 10억 클럽에 진입했다. 지난해 12월 9억2천만원에 팔리며 9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한달 만에 10억원대를 돌파한 것이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값 상승을 견인하는 공통분모는 대형 교통 호재다. 남양주에는 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을 시작으로 8호선 연장선, 4호선 연장선 등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말 하남~남양주를 잇는 9호선 연장선도 확정됐다.

 

인천 서구는 ‘스타필드 청라' 등 개발 계획에 대형 교통 호재도 있다.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이 대표적이다. 이 사업은 인천 석남동 구도심과 루원시티, 가정지구, 청라지구의 신도심을 연결하는 것으로, 개통 시 인천에서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84㎡가 10억클럽에 가입하는 수도권 지역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박합수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 “GTX가 수도권 집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데, 양주 덕정역에서 시작된 상승 분위기가 동두천으로도 퍼져가고 있다”면서 “그동안 교통 불편으로 저평가됐던 지역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고 했다.이어 “앞으로 서울 집값에 대한 부담으로 경기도 외곽으로 빠져나간 사람들이 살 곳이 점점 줄어드는 등 중산층이나 저소득층의 주거난이 심각한 단계에 이르렀다”면서 “시장에서 매물을 늘릴 대책을 빨리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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