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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여년간 좌초한 청라 인천로봇랜드 사업 '정상화' 물꼬 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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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2,233회 작성일20-06-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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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간 좌초한 청라 인천로봇랜드 사업 '정상화' 물꼬 텄다 

 

2020. 06. 27 [경기일보] 이승욱기자 seugwookl@kyeonggi.com

 

산업부, 시의 인천로봇랜드 조성실행계획 2차 변경안 승인

 

10여년간 좌초한 인천로봇랜드가 사업 정상화의 첫 단추를 뀄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시가 제출한 주거용지를 없앤 인천로봇랜드 조성실행계획 변경(안)을 승인했기 때문했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산업부는 지난 26일 시가 제출한 로봇랜드 부지 내 주거용지 6만6천115㎡를 로봇산업진흥시설 용지 등으로 바꾸는 2차 변경안을 승인하고 시에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 이번 변경안은 1차 변경안에 포함했던 주거용지를 없애는 것이 핵심이다.

  

당초 시는 지난 2018년 수익성 확보 등을 이유로 주거용지를 새로 만드는 1차 변경안을 제출했지만, 산업부가 사업 취지에 어긋난다며 승인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다만 시는 테마파크 등 유원시설 용지를 당초 34만3천㎡에서 16만3천㎡로 줄인다는 1차 변경안의 계획은 유지했다. 주거용지와 유원시설 용지에서 줄어든 것은 대부분 로봇산업 진흥시설 용지에 포함했다. 로봇산업진흥시설 용지는 당초 4만6천677㎡에서 24만9천803㎡로 대폭 확대했다.

  

시는 로봇랜드 내 로봇산업진흥시설 용지 확대로 다양한 로봇 사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거 비율이 높아진 청라 국제도시의 문제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이런 계획에 대해 여러 차례 자문위원회를 열고 의견 등을 들었다. 자문위원은 이번 변경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진다. 시는 산업부의 변경안 승인을 토대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인천로봇랜드에 증자를 추진하는 등 구체적인 사업 정상화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당초 계획안처럼 테마파크 용지를 유지하면 제2의 경남 마산 로봇랜드처럼 될 수 있었다”며 “유원시설 용지를 줄이고 로봇산업진흥시설을 확대한 이번 변경안 승인으로 로봇랜드가 인천의 4차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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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국제도시 인천로봇랜드 조감도  http://www.robotland.or.kr 

           

           

로봇랜드.jpg

                

인천로봇랜드內 로봇타워(로봇산업지원센터 및 연구소) 현재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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