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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화건설, 청라대교(제3연륙교) 1공구 기술제안평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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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835회 작성일21-08-13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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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청라대교(제3연륙교) 1공구 기술제안평가 1위


 

2021.08.12 [인천일보] 정혜리 수습기자 hy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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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 1공구 기술제안서 평가에서 한화건설이 경쟁 상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최종 낙찰 가능성을 높였다. 제3연륙교 1공구 업체 선정을 위한 실시설계 기술제안서 평가가 12일 열렸다. 앞서 극동건설, 한화건설, 대림건설 등 3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 1공구 건설을 놓고 각축전을 벌인 가운데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이날 기술제안서 평가에서 최고점을 획득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전문가들은 해상교량 및 영종국제도시 중산교차로 방식에서 우열이 갈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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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연륙교 2공구 유력한 최종 낙찰자로 꼽히는 포스코 건설은 앞서 주경간교를 독창적인 문형 사장교 형식과 국내 2위의 사장교 주경간장 560m을 제안, 180m의 주탑 전망대 건설을 계획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이 제시한 사장교와 어울릴만한 교량 형식이 어떤 것인지가 기술제안서 평가의 주요 포인트로 거론됐다. 또 지하화가 사실상 확정된 경인고속도로 연결축과 영종하늘도시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량 증가를 소화해야 할 중산교차로 방식도 또다른 핵심 평가 요소다. 한화건설 측은 주탑 2개소와 교각 4개소 등 모두 6개소의 교량을 제시했다. 주탑 47m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의 주탑 180m와 다소 단절감이 있으나 안정성면에서는 타 컨소시엄에 비해 돋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한화건설 측은 중산교차로에 대해 클로버 형 입체교체를 변형해 3개 방향 좌회전 신호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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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컨소시엄에는 모두 8개의 지역업체가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측면을 부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이루어진 실시설계 기술제안서 평가는 설계평가로, 전체 배점의 70%를 차지한다. 이후 30%에 해당하는 ‘가격평가’를 거쳐 최종 낙찰자를 선정한 후 연내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에 준공 예정인 제3연륙교는 길이 4.67㎞, 폭 29m의 왕복 6차로로 건설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교량부 공사는 1공구(영종∼연륙교 중간 지점 2.64㎞ 구간)와 2공구(연륙교 중간∼청라 2.03㎞ 구간)로 나눠 진행한다. 사업비는 각각 1공구 2447억 원, 2공구 3520억 원 규모다.

 

2공구 건설을 놓고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 경쟁을 벌인 가운데, 지난달 29일 열린 2공구 기술제안서 평가에서 포스코건설이 최고점을 획득하며 최종 낙찰 가능성이 커진 상태다. 2공구 최종 낙찰자 선정은 가격평가를 거친 후 8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우선 시공분인 3공구 해상작업장 및 준설공사는 지난해 12월 착공해 공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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