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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밤하늘 수놓은 화려한 드론쇼와 2,025발 불꽃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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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689회 작성일21-12-2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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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 수놓은 화려한 드론쇼와 2,025발 불꽃도 함께"

  

2021.12.23 [포커스인천] 윤창민기자

 

제3연륙교 본공사 착공식 2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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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22일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에서 '제3연륙교 본공사 착공식'을 각각 개최했다. 인천시는 이날 17시 중구 영종 씨사이드파크에서 1공구 착공식을, 19시 서구 청라호수공원에서 2공구 착공식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 2공구 착공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해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김교흥·신동근 국회의원,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재현 서구청장, 김종인 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과 함께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이승우 인천도시공사(iH)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착공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으로 150여 명의 지역 주민을 초청했으며, 직접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인천광역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착공식 실황을 중계했다. 착공식은 본 행사에 앞서 가수 박미경의 사전공연이 약 1시간 진행됐으며, 본 행사에서는 제3연륙교 사업보고와 내빈들의 기념사 및 축사가 진행됐다.

이어 메인 퍼포먼스 순서에서는 드론 300대를 이용한 드론 라이트 쇼와 오는 2025년 개통을 희망하는 2,025발의 불꽃쇼를 진행하여 착공식을 직접 보지 못하는 주민들이 원거리에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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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연장 4.681km, 폭 30m의 왕복 6차로의 규모로 건설되는 제3연륙교는 인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잇는 교량으로, 영종국제도시를 연결하는 3개의 교량 가운데 유일하게 보도와 자전거도로가 포함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제3연륙교의 빠른 착공을 위해 공구별 입찰 과정에서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방식'을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세계 최고 높이인 180m 주탑 전망대와 수변데크길, 야간경관 등 시민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관광형 교량'이라는 콘셉트를 적용했다.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 개통을 통해 ▲영종국제도시의 정주여건 개선 및 수도권 서부권역의 균형발전(개발촉진) ▲영종하늘도시와 청라국제도시의 개발 및 투자유치 활성화 ▲인천국제공항의 정시성 확보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본공사 착공식은 지난해 정세균 당시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던 제3연륙교 착공식이 열린지 1년여 만에 개최됐다. 인천시는 "본격적인 제3연륙교 착공을 위해 공구별로 사업자가 선정되고 나서 제3연륙교 착공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공개된 후 인천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대 시민 보고'의 성격을 띄고 있다"고 전했다.

 

이 날 기념사에서 박남춘 시장은 "오늘 착공식으로부터 정확히 1년 전에 개최된 착공식은 우선 시공분인 물량장 시공을 시작으로 제3연륙교 공사를 시작한 것이라면, 오늘 행사는 경관계획과 관광플랫폼 구현 등 구체적인 제3연륙교의 계획을 시민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제3연륙교는 청라와 영종, 서울을 연결할 중심축이자 인천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내일을 이어낼 이음의 다리"라며 "300리 자전거 이음길과 세계 최고 높이의 주탑 전망대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발표하며 '관광플랫폼'으로의 제3연륙교에 대한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이번 착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제3연륙교 건설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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