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시티타워 타워부 시공사, 롯데건설-포스코건설 2파전

 

2022.01.20 [포커스인천] 윤창민기자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주식회사 한양 본사에서 20일 진행된 청라시티타워 타워부 시공사 입찰에서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이 입찰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오후 4시까지 입찰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당초 청라시티타워 사업에 의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던 현대건설은 서류 미비 등으로 제출기한까지 접수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청라시티타워 타워부 공사는 2파전 양상으로 좁혀졌다.

 

청라시티타워㈜는 이날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정량평가 및 기술평가를 제출 당일인 20일 실시하고, 다음날인 21일 제출업체의 프리젠테이션을 바탕으로 하는 정성평가와의 합산을 더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종인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은 "우리 민족의 대명절인 설연휴에 앞서 기쁜 소식이 청라 주민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다"라면서 "청라시티타워의 준공까지 사업 현안을 지켜보고 감시하면서 주민들의 염원이 이뤄질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