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호수공원 생태축제의섬에 테마원 조성

 

2022.02.04 [인천in.com] 김영빈 기자

 

인천경제청, 실시설계 수의계약 공고

사업비 10억원... 7월 착공해 연내 준공

인천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 생태축제의섬에 테마원이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4일 ‘청라호수공원 테마원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수의계약 안내 공고’를 냈다. 용역의 기초금액은 5,794만원(부가가치세 및 손해배상공제액 포함),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80일이며 지역제한 입찰이다.

 

견적제출 참가자격은 주된 영업소의 소재지가 인천인 엔지니어링(조경) 업체 및 기술사사무소(조경)로 4일 정오~8일 정오 견적서 제출(나라장터 전자입찰시스템), 8일 오후 1시 개찰이다. 예정가격은 기초금액의 ±3% 범위 내에서 작성한 15개 복수예비가격 중 입찰 참가자가 추첨으로 가장 많이 선택한 4개를 산술평균한 금액이며 낙찰자는 예정가격 이하~낙찰하한율(88%) 이상 최저가격 제출자다. 

 

과업의 내용은 현황조사(생태축제의섬 입지적·생태적 특성조사, 식재 기반 및 생육환경 조사 등), 기본구상(주변 수변경관 개선 및 테마원 조성 계획 수립), 실시설계(시방서·내역서·도면 등 작성)다.

인천경제청은 10억원을 들여 청라호수공원 생태축제의섬(8,000㎡)에 테마원(허브정원 및 습지원)을 조성할 계획으로 7월 착공, 연내 준공 예정이다. 생태축제의섬은 육지와 데크로 연결된 섬으로 현재 갈대숲과 산책로, 일부 시설물이 들어서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생태축제의섬에 허브정원과 습지원 등의 테마원을 조성함으로써 수변경관이 뛰어난 힐링 및 생태 체험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테마원 조성으로 청라호수공원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부상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