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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금융그룹, 본사 첫삽..'인천 청라시대' 시동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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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1,018회 작성일22-02-1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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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본사 첫삽..'인천 청라시대' 시동건다

2022.02.16 [경인일보]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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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15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서 본사(HQ)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인천시대' 준비에 나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청라 '하나드림타운' 본사 건설부지 특설무대에서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과 함영주 부회장,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신동근 국회의원,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했다.

 

하나드림타운에 건설하는 하나금융그룹 본사는 지하 7층~지상 15층, 연면적 12만8천474㎡ 규모로 2025년 준공 예정이다. 이곳에는 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금융투자, 하나생명, 하나손해보험, 하나금융지주 등 6개사가 입주할 계획이며 2천8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하나금융그룹은 2014년부터 청라국제도시에 본사를 비롯해 계열사들을 집적화하는 하나드림타운 조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1단계 사업으로 2016년 통합데이터센터가 준공됐으며, 2019년에는 2단계 사업인 하나글로벌캠퍼스가 문을 열었다. 이날 착공식을 진행한 본사 건립 및 이전은 3단계 사업으로 추진된다. 하나금융그룹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맞춰 대대적인 '디지털 전환'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계열사별로 분산돼 관리해 오던 정보기술(IT) 인프라, 인력 양성 업무 등을 청라에 집적화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면적 12만㎡에 2025년 준공 예정

'하나드림타운' 집적화 3단계 사업

"오프라인 플랫폼 연중 시민 개방"

 

인천에 시중은행 본점과 산하 계열사들까지 모두 들어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지역 은행이었던 경기은행(1969년 인천은행으로 개업)은 1998년 IMF 여파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인천시는 하나금융그룹 본사가 인천으로 이전하는 만큼 지역은행으로서 역할도 충실히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착공식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청라에 지어지는 그룹 헤드쿼터(HQ)는 하나금융의 강력한 오프라인 플랫폼으로써 모든 시민에게 365일 개방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디지털 금융으로 전환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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