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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GTX-E·F 노선이 사라졌다? 尹정부 국정과제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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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127회 작성일22-05-0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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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E·F 노선이 사라졌다? 尹정부 국정과제 진실은

 

2022.05.04 [The JoongAng] 강갑생 교통전문기자 kks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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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윤석열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GTX-A 공사 현장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뉴스1]

 

"2기 GTX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계획은 어디로 간 거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지난 3일 발표한 110대 국정과제에선 2기 GTX로 불리는 E·F노선이 보이지 않는다. 대선기간 윤석열 당선인과 국민의힘이 공약집에서 사용했던 D노선이란 명칭은 '서부권광역급행철도'로 바뀌었고, E·F노선은 아예 언급이 없다. 1기 GTX 노선의 연장방안도 포함되지 않았다. GTX 관련 내용은 국정과제 39번의 '빠르고 편리한 교통혁신'에 들어있다.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를 위해 GTX-A·B·C 및 서부권광역급행철도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신규노선 확대방안도 검토하겠다고만 적혀있다. 이러한 내용은 앞서 윤 당선인이 발표한 GTX 확대방안이나 대선공약집에 있는 내용과 비교하면 상당히 축소돼 보인다.

 

윤 당선인은 지난 1월 수도권 광역교통 공약을 직접 발표하면서 A노선은 기존 운정~동탄에서 운정~동탄~평택까지 연장하겠다고 했다. C노선도 기존 덕정~수원에서 동두천~덕정~수원~평택까지 늘이고, D노선은 김포~대장~신림~사당~삼성~하남~팔당 라인을 기본으로 삼성에서 분기되어 삼성~수서~광주~여주를 잇는 라인을 추가해 옆으로 눕힌 Y자 형태로 건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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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의 대선공약집 속 GTX 관련 내용. [출처 대선공약집]

 

당초 지역 요구에 달리 김포~부천으로 축소돼 큰 반발을 샀던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일명 GTX-D노선을 거의 신설수준으로 대폭 확대하겠다는 내용이었다. 또 인천~김포공항~정릉~구리~남양주를 연결하는 E노선과 고양~안산~수원~용인~성남~하남~의정부~고양을 잇는 순환선인 F노선 건설도 약속했다. 대선공약집에서 이보다 한 발 더 나가 D노선을 더블 Y자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기존 계획에 덧붙여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분기해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이어지는 노선을 추가하겠다는 의미였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후보자도 얼마 전 GTX-A 건설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수도권 부동산 가격이 올라서 세금이 어마어마하게 걷히는 것에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주민들께 돌려준다는 차원에서 보면 (GTX 건설에) 예산이 설사 몇십조가 들어가도 비싼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당시 GTX 확대의지를 밝힌 거란 해석이 나왔다. 그러나 정작 인수위의 국정과제에서 이런 내용이 대부분 생략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1기 GTX의 연장은 물론 E·F 노선의 명칭도 언급이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신규노선 건설이 아니라 '검토'로 적으면서 크게 후퇴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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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왼쪽)가 GTX-A노선 6공구 건설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또 그동안 사용하던 D노선 대신 서부권광역급행철도란 용어를 쓴 건 현 정부의 김포~부천 구간만 건설하는 방안을 그대로 수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까지 자아냈다. 하지만 국토부는 이러한 해석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4일 밝혔다. 기존 노선의 연장은 물론 신규 D·E·F 노선의 건설을 위한 연구용역 발주를 이미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안재혁 국토부 수도권광역급행철도과장은 "국정과제에선 구체적으로 언급이 안 됐지만, 이미 GTX 노선 연장과 신규 노선 건설을 검토하기 위한 연구용역 발주를 조달청에 의뢰해놓은 상황"이라고 밝혔다.연구용역이 진행되고 그 결과에 따라 세부적인 노선계획 등이 변경될 수는 있겠지만, 전반적인 노선 연장과 신설 계획은 예정대로 추진될 거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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