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15일부터 늘푸른·바람꽃공원 물놀이장 개장

 

2023-07-12 [경기일보]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인천 서구가 오는 15일부터 청라동 늘푸른공원과 가정동 바람꽃공원에 있는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도심 속 피서공간으로 근린공원 안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마련하고 있다. 바람꽃공원은 지난해 구로 관리권을 이관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개장한다. 물놀이장의 운영 기간은 15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물놀이장의 이용료는 없으며 매주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은 쉰다.

구가 운영하는 물놀이장의 주요시설은 물놀이형 놀이대, 우산분수, 원형터널 등이 있다. 또 그늘막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부모와 아이들이 쉴 수 있도록 했다. 구는 물놀이장의 안전을 위해 공원별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월 2회 수질검사를 한다. 또 매일 물을 교체해 안전과 청결을 관리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많은 주민이 물놀이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안전수칙을 지켜 안전한 물놀이장 운영에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15일 이후에도 지역 곳곳의 근린공원, 어린이공원의 물놀이장을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