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스타필드 등 대규모 공사에 지역업체 참여 노력”

2020.11.18 [인천투데이] 장호영기자

인천경제청, 건설협회 인천시회·건설사 등과 지역건설 활성화 간담회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계획 중인 대규모 공사의 건설사들이 지역업체 참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 서구 청라 소재 청라호수도서관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신세계건설(주), ㈜대우건설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건설업체 참여 등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선 청라에서 현재 계획 중이거나 진행 중인 청라 스타필드 공사와 대우 오피스텔 건축공사의 지역업체 수주 확대와 지역 자재·인력·장비 사용 등 참여 비율을 확대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측은 지역 건설업체들이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고, 이에 대해 신세계건설과 대우건설 측은 “의견을 반영해 지역 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청라스타필드는 신세계 복합쇼핑몰로 연면적 49만5867㎡(15만 평)에 판매와 위락시설, 호텔이 들어서는 것으로 계획 중이며, 오는 2024년 말 완공 예정이다. 대우 오피스텔은 지상 34층과 연면적 13만2231㎡(4만 평) 규모로 오피스텔 등을 오는 2024년 말까지 건축하는 것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최태안 인천경제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율을 확대하고 지역 건설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게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