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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라 스트리밍시티 업무협약 '출항' 시 투자유치위 원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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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청라닷컴 댓글 0건 조회 1,952회 작성일20-05-2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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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스트리밍시티 업무협약 '출항' 시 투자유치위 원안 가결

 

2020.05.28  [더청라] 노형돈 편집인

 

인천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 청라 영상·문화콘텐츠 제작단지(스트리밍시티) 양해각서 체결안 '원안 가결'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추진되는 청라 스트리밍시티(영상·문화콘텐츠 제작단지) 조성사업이 시 투자유치위의 심의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으로 '출항'하게 됐다. 인천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투자유치위)는 27일 열린 제4차 회의에 포함된 안건인 '청라 영상·문화콘텐츠 제작단지 조성'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안을 원안 가결했다.
 

'스트리밍시티'라는 이름으로 추진되는 청라 영상·문화콘텐츠 제작단지는 청라국제도시 투자유치용지 5-3, 5-4, 6블록 등에 방송영상 스튜디오, K-pop 공연장, 교육시설 등 글로벌 영상 콘텐츠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사업을 주관하는 예닮글로벌은 자본 조달 등을 위해 미래에셋 대우가 이 사업에 주주로 참여하는 협약을 맺고, 주요 사업자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총 사업비 8천 4백억 원을 들여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에는 MBC Art와 EBS 미디어 등 방송사들이 스튜디오 등 방송·영상단지 조성 및 운영을 위해 참여하고 외국계 투자 기업도 전략적 투자자로서 참여하게 된다. 국내 주요 방송사들의 방송통신시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음식문화 거리를 비롯한 전시·체험 콘텐츠 등의 관광산업, 드라마 제작 아카데미 등 교육 및 4차 산업과 관련된 개발계획이 포함된 것도 주목된다.

                   

시 투자유치위는 지난 4월 열린 제3차 회의에서 이 안건을 보류한 바 있으나 지적내용 등 우려되는 사항에 대해 사업 주관사가 보완 자료를 제출하면서 27일 제4차 회의에서 이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안을 원안 가결했다. 김종인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은 "인천과 청라의 발전을 위해 방송·영상 단지 조성은 꼭 필요하다는 사명감을 갖고 오랜 기간동안 사업을 구체화했다"며 "지난 회의에서 안타깝게 보류되어 시와 경제청을 설득하고 사업자에게 보완을 요구하는 등 많은 노력 끝에 이번 회의에서 승인이 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곧 임기를 시작하는 김교흥 당선인께서도 당 지역위원장 당시부터 이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고 계시고 주민들의 관심도 상당하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자유치위의 승인에 따라 양해각서가 체결되면 스트리밍시티 사업 추진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주관사는 사업 협약 시기까지 구체적인 자산 조달계획을 마련하게 된다.배석희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 회장은 "청라 투자유치용지 개발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주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사업이 안전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역 정치인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라 스트리밍시티 사업이 본격화되면 현재 청라국제도시 내 추진되고 있는 철도 사업에도 긍정적인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 관계자는 "영상·문화콘텐츠 제작단지에 공연장 등 관광·문화 산업과 교육시설이 포함되어 많은 유동인구를 유발하기 때문에 교통 수요 또한 높아진다"며 "서울지하철 2호선 연장, GTX-D 등 청라 내 추진되고 있는 노선의 경제성도 향상되는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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