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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공항경제권시민연대, 가덕도 특별법에 우려 GTX-D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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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1,489회 작성일21-03-0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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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경제권시민연대, 가덕도 특별법에 우려 GTX-D 요구

 

2021.03.01 [경인매일] 김정호기자

 

인천공항경제권 경쟁력 확보 위해 인천공항행 GTX-D, 제2공항철도, 서울2호선 청라연장 '시급'

 

GTX-D.jpg

 

인천공항경제권시민연대의 인천공항행 GTX-D 및 서울2호선 청라연장 동시 이행 방안 제안 기자회견.

 

인천 영종, 청라, 루원시티 주민단체로 구성된 '인천공항경제권시민연대'가 최근 국회에서 통과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인천공항행 GTX-D 등을 요구했다.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주민단체 '영종시민연합(회장 한정엽)', 서구 청라국제도시 지역 주민단체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홍성원, 노형돈)', 루원시티 주민단체 '루원시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정관용)'으로 구성된 연대는 1일 성명을 발표하고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의 내용이 담긴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연대는 성명을 통해 "정부의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연장 시도, 인천 내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추진, 감염병전문병원 건립 무산 등 인천이 홀대받고 있다"며 "인천국제공항의 경쟁력까지 위협을 받는다면 시민들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연대는 인천공항경제권의 퇴보를 방지하고 지속적 발전의 길로 가기 위해서는 광역철도교통망 확충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최근 송영길, 김교흥, 유동수, 배준영 국회의원 등 인천 지역 정치인들이 인천공항행 GTX-D 등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요구한 것을 언급하며 "이러한 인천 정치권의 요구조차 무시된다면 정부가 스스로 인천 홀대론을 인정했다는 해석을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대 관계자는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통과 이후 정부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며 "인천공항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인 인천공항행 GTX-D, 제2공항철도, 서울2호선 청라연장 노선은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가덕도 신공항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따른 지역간 형평성 문제를 고려할 때 인천공항행 GTX-D 역시 예타 면제가 필요하며, 경제자유구역법에 대한 개정 또한 논의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공항경제권시민연대는 인천공항행 GTX-D 유치를 위해 영종, 청라, 루원시티, 계양 지역 일대에 현수막을 걸고 인천시 시민청원과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한 공감 동참운동, 국토교통부 민원 릴레이 등 전방위적 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영종 주민 “인천공항특별법도 제정..제2공항철·GTX-D 예타 면제해야”

 

2021.03.01 [인천일보]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가덕도법 통과 관련 성명서 내고..수도권 역차별·인천 홀대 주장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 캡쳐.

 

 

“가덕신공항만 특별법이냐. 인천공항지역 특별법 제정하라” 인천 국회의원 9명이 공동발의한 가덕신공항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자 영종지역 주민들이 '인천홀대'를 주장하고 나섰다. 인천국제공항 일대 교통망은 여전히 개항 초기 수준에 머물러 경쟁력 악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국회의원들의 관심이 타 지역에 쏠리고 있다는 이유다.  주민단체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이하 영종총연)는 1일 성명서를 내고 가덕신공항특별법처럼 '인천공항지역특별법'을 제정해 제2공항철도와 인천공항행 GTX-D(수도권광역 급행철도)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인천국제공항은 동북아 대표 허브공항으로 성장 중이지만 환승율이 급감해 상하이나 베이징, 홍콩, 도쿄 등에 밀릴 가능성이 크다”며 “여기에 가덕신공항으로 인해 인천국제공항의 기능이 쪼개져 경쟁력 악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인천공항 주변 광역교통망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2023년 인천공항 제4단계 건설 사업이 완료되면 여객 수용능력이 연간 1억명까지 늘지만 접근성은 낮기 때문이다. 상해 푸동공항은 자기부상열차로 도심까지 8분이면 오가지만 서울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공항철도는 인천공항T2역에서 서울역까지 1시간 8분, 강남역까지는 1시간 35분 소요된다.

 

반면 부산과 울산, 경남 등은 가덕신공항특별법 통과로 예비타당성 조사 없이 1시간 내 공항에 도달하는 광역교통망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의 경우 광역교통망 구축 계획이 없을 뿐더러 제2공항철도는 사업성 부족으로 오는 6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될지 미지수다. 영종총연은 “부산, 울산 지역 등은 가덕신공항 예타면제로 광역교통망을 구축할 계획이지만 대한민국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을 보유한 인천과 수도권지역은 외면당하고 있다”며 “이는 수도권 역차별이자 인천홀대의 연장선”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제2공항철도와 인천공항행 GTX 예타면제 추진 ▲인천공항지역특별법 발의 ▲인천시의 광역교통망 구축 계획 수립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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