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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시 '4차 국가철도망 계획' 재검토 국토교통부에 공식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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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959회 작성일21-05-3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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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4차 국가철도망 계획' 재검토 국토교통부에 공식 요청

 

2021.05.31 [경인일보]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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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에 GTX-D 'Y 노선' 등 반영 의견 '마지막 행정 절차'

급행철도 수혜지역 턱없이 부족..수도권내 불균형 고착 지적

 

인천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Y자 노선' 등 구상하는 각종 광역철도망을 국가계획에 반영해달라고 국토교통부에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이는 내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확정을 앞두고,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계획안에 빠진 인천시 철도망을 다시 반영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한 마지막 행정 절차다.

인천시는 최근 국토부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한 검토 의견을 보냈다.

 

앞서 국토부가 지난달 22일 공개한 계획안에는 인천시가 건의한 GTX-D 'Y자 노선'(청라·인천공항 방면과 검단·김포 방면) 등 8개 노선 중 제2경인선,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선만 반영되고 나머지 노선은 제외됐다. 특히 GTX-D 노선의 '김포~부천 구간' 축소는 인천 서북부권과 경기도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인천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검토 의견을 통해 GTX-D 'Y자 노선', 제2공항철도를 계획안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현재 대중교통망으로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 강남(삼성역)까지 2시간,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강남(삼성역)까지 2시간10분이나 걸리는 점을 강조했다.

 

시는 '특히 정부가 2019년 10월 광역교통 대책을 발표해 급행철도 수혜 지역 확대를 위해 서부권 등 신규 노선을 검토한다던 큰 비전과는 달리 김포 장기에서 부천종합운동장역 구간만 반영한 것은 GTX의 수혜 사각지대 해소에 턱없이 부족할 뿐 아니라 수도권 내 불균형을 고착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천시는 연간 이용객 1억명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이 2024년 준공되고 5단계 사업을 대비하려면 제2공항철도로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는 제4차 계획안에 '추가 검토 사업'으로 반영된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선과 인천지하철 2호선 안양 연장선은 검토 사업이 아닌 '신규 추진 사업'으로 반영해 추진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인천시는 제4차 계획안에 포함된 제2경인선의 경우, 선행 사업인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이 무산·변경되면 다시 기획할 수 있는 단서 조항을 추가해달라고 했다. 서울 5호선 검단·김포 연장선과 인천 2호선 독산 연장선은 추가 검토 사업에 반영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특히 GTX-D 'Y자 노선' 축소와 관련해서는 인천 서구 지역 주민들의 촛불집회, 차량 시위, 온·오프라인 서명 운동 등 강력한 반발 여론이 확산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반드시 원안 반영하도록 재검토해 줄 것을 국토부에 요청했다"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내달 말께 발표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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