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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 서구에 지정 추진 '강소특구'..4개분야 특화 종합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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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1,691회 작성일20-07-1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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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에 지정 추진 '강소특구'..4개분야 특화 종합계획 수립

 

               

2020-07-13 [경인일보]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환경 청정생산기술 등 육성 구체화..인천시, 과기부에 제안서 제출 계획

인천시와 환경부 등이 서구에 지정 추진하는 강소연구개발특구(에코사이언스파크)를 환경 청정생산기술, 친환경 소재기술, 환경 에너지기술, 스마트환경센서 기술 등 4가지 특화분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서구 일대가 강소특구로 지정되면 정부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 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 같은 내용의 '인천 에코사이언스파크 강소연구개발특구 종합계획'을 수립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지정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강소특구는 대학과 연구소, 공기업 등 지역의 거점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한 고밀도 연구개발타운으로 과기부가 지정·육성하고 있다. 강소특구에 입주한 기업이나 기관은 세제 혜택을 받고, 정부의 기술 사업화 연구개발(R&D) 과제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인천시는 인천대를 기술핵심기관으로 하고, 인천 서구 종합환경연구단지와 검단2산단을 배후 공간으로 두는 강소특구 지정 계획을 최근 수립했다. 인천대는 환경기술을 개발해 사업화 전략을 수립하고, 인력을 육성하는 중추 역할을 맡는다. 서구에 위치한 한국환경공단과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생물자원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 공공기관은 실제 사업 기능을 수행하고, 인천도시공사가 검단2산단을 생산거점지구로 제공하는 구조다.

인천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악취 개선 기술 등 환경 청정사업 등을 에코사이언스파크 특화분야로 제시했다. 이밖에 폐기물 감량 기술과 태양전지, 스마트 온수 시스템, 사물인터넷을 통한 환경 모니터링 기술 등 IT 융복합 기술이 이곳에서 개발될 전망이다.인천시는 강소특구 지정으로 2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만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360개의 관련 기업 유치로 390억원의 세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판 그린뉴딜의 실현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에코사이언스파크는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 저탄소 사회 조성 등 인천뿐 아니라 전국적 파급효과가 발생하는 그린 뉴딜 정책 수행의 최적지"라며 "중앙부처(환경부)가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강소 특구로서 정부 정책의 실현 가능성도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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