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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대로 가좌IC~서인천IC 지하도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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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청라닷컴 댓글 0건 조회 492회 작성일22-12-2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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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로 가좌IC~서인천IC 지하도로 '탄력'

 

2022.12.27 [인천일보]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

 

재정사업평가위 예타 통과

4.51㎞ 구간 왕복 4차선 조성

지상공간 활용 본격화 전망도

시, 내년 연말 착공 가능 예상

인천대로 일반화 구간의 일부인 '서구 가좌-부평구 서인천 나들목(IC)'의 지하도로 4.51㎞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인천대로 지상 공간 활용을 위한 인천시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기재부와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설' 사업 등이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는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가운데 가좌IC부터 서인천IC까지 4.51㎞ 구간에 왕복 4차선 지하도로를 만드는 사업으로, 투입되는 총 사업비 규모는 5041억원이다. 국비와 시비가 각각 절반씩 투입되며, 시는 내년도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이르면 연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로써 시가 추진하는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 2단계 구간의 '지상 공간 활용' 사업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대로 일반화는 옛 인천 기점에서부터 서인천IC까지 10.45㎞ 구간의 옹벽·방화벽 철거 등 도로 개량 사업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인데, 2단계 구간인 주안산단부터 서인천IC 일부의 경우 지하도로를 건설함으로써 상부 녹지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 포함됐다. 이 과정에서 시는 막대한 공사비가 필요한 지하도로 조성 방안을 두고 고심해왔는데, 지난해 국토교통부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계획상 혼잡도로로 포함되면서 국비를 지원받는 길이 열린 상황이다.

 

당장 시는 내년부터 인천대로 일반화 2단계 지상 공간 활용 공사를 위한 실시설계용역 마무리 절차에 나서게 된다. 다만 시 관계자는 “선행 행정절차가 많은 만큼 2단계 일반화 착공 시기는 불확실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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