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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공항 여객 수요 회복, '고공비행'… 하반기 '코로나 영향' 완전히 벗어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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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청라닷컴 댓글 0건 조회 294회 작성일23-07-0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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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여객 수요 회복, '고공비행'… 하반기 '코로나 영향' 완전히 벗어날 듯

 

2023-07-02 [경인일보]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인천국제공항 여객 수요 회복세가 가파르다. 코로나19 엔데믹 영향으로 올 6월엔 하루 평균 여객이 15만명을 넘어섰으며, 이 같은 증가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지난달 여객은 453만3천239명으로, 하루 평균 15만1천107명으로 집계됐다. 전월(5월) 하루 평균 여객 14만1천770명 대비 6.5% 증가했다. 인천공항 여객은 올 1월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1월 전체 여객은 384만5천153명, 하루 평균 여객은 12만4천37명이었으며, 3월을 제외하면 모두 전월 대비 증가했다. → 그래프 참조


코로나19 영향이 완화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늘었다. 항공사들은 일본, 동남아 등 항로 개설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여객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여객 증가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져, 올해 겨울엔 역대 최다 여객 수를 기록했던 2019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6월, 453만여명 하루 평균 15만명

항로 개설 늘고 겨울 역대 최다 예상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국제항공운송협회 슬롯 조정회의에서 항공사 운항스케줄 등을 협의한 결과 올해 동계(2023년 10월 말~2024년 3월 말) 시즌 항공기 운항이 19만3천163회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2018~2019 동계 시즌보다 14%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협의 결과를 토대로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겨울부터 2019년 수준의 여객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터널에서 벗어나면서 공항 간 경쟁도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천공항은 최근 취임한 이학재 사장이 '창의적 선도자'를 목표로 내걸고 있는 만큼, 새로운 리더십이 어떤 역할을 할지도 주목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여부가 이르면 올 하반기 결정되고 인천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 중인 인스파이어 카지노 복합리조트가 하반기에 개장한다. 이러한 대형 이슈를 인천공항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연계하는 방안도 모색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을 포함하는 4단계 건설공사가 완료된다. 인프라 확대에 걸맞은 콘텐츠를 준비하는 것도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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