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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시 '해양친수도시' 2030년까지 7개권역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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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1,752회 작성일20-10-1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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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해양친수도시' 2030년까지 7개권역 특화

 

2020-10-14 [경인일보]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각지역 거점시설 조성 '경제 효과' 내항권 항만부지 재생 '친수 공간'

영종·강화·옹진 '관광 사업' 특화

 

인천시가 '해양친수도시' 조성사업을 7개 권역으로 구분해 추진하고, 권역별 특색을 반영한 사업 전략을 마련해 2030년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13일 시청 데이터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천 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해 권역별 개발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친수공간을 내항권(중·동구), 송도권(연수구), 소래권(남동구), 북항·청라권(서구), 영종권(중구), 강화권(강화군), 옹진권(옹진군) 등 7개 권역으로 나눴다. 각 권역에는 사람을 끌어모으고 경제적 파급효과를 불러올 거점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내항권에서는 항만부지 재생 사업과 연계한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송도권은 기존의 '워터프론트' 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 개발을 논의했고, 소래권은 포구·갯골습지의 장소성을 부각하기로 했다. 북항·청라권은 서구 주민을 위한 생활 밀착형 수변공간을 발굴하기로 했다. 섬 지역인 영종, 강화, 옹진권은 관광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영종권은 인천국제공항 외국인 이용객(단기체류관광객) 유인을 위한 해양 관광 사업을 발굴·육성하기로 했고, 강화권은 역사·자연체험, 온천·갯벌을 활용한 해양치유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 전체가 섬으로만 이뤄진 옹진권에서는 선착장 중심의 친수공간 조성 사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또 영종도(거잠포~잠진도~무의도)와 석모도(온천해양치유지구), 송도(인천 최서단 친수지구)를 3대 클러스터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번 친수도시조성 사업의 추진 전략을 'GRAND 프로젝트'라고 이름 지었다. 국제적 해양친수거점을 육성(Global)하고, 삶의 흔적을 되살리는 재생 사업과 연계하면서(Regeneration) 이용객의 접근성을 향상(Acceccible)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자연친화형(Natural) 수변공간으로 특화 개발하고, 다시 찾고 싶은 섬(Desired)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시 관계자는 "넓은 바다와 갯벌, 168개의 섬 등 인천이 보유한 풍부한 해양자원을 이용해 산책과 휴식 등 여가활동이 가능한 다양한 친수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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