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인천로봇랜드 국내 최대 로봇산업 클러스터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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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청라닷컴 댓글 0건 조회 120회 작성일24-10-22 09:13본문
인천로봇랜드 국내 최대 로봇산업 클러스터로 도약
2024.10.21 [인천투데이] 김갑봉기자
76만9281㎡ 규모 로봇 특화단지 2027년 완공 목표 산업진흥시설·유원시설·업무시설 등 복합 조성 로봇 R&D 센터 등 기업 지원 인프라 구축 박차 |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인천 로봇랜드'가 국내 최대 로봇산업 클러스터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주도하는 이 사업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총 7113억원을 투입해 약 23만평(76만9281㎡) 토지에 로봇산업진흥시설, 유원시설, 업무시설, 상업시설 등을 복합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현재 로봇산업지원센터와 로봇 R&D센터가 이미 완공돼 운영 중이다. 로봇실증지원센터와 커넥티드카(자율주행차)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 등 추가 지원시설도 2025년까지 구축될 예정이다.
로봇융합 클러스터 조성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
로봇산업시설은 총 5개 구역으로 나뉘어 조성된다. 제조단지와 자동화 로봇 제작 단지, 미래 서비스 로봇 시험 단지, 4차 산업 신기술 로봇 융합 단지, 자율주행과 물류 로봇 특화 단지, 그리고 로봇클러스터 성장지원 단지 등 총 5개 구역으로 나뉘어 조성된다. 로봇과 관련한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해 '로봇융합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국내 로봇산업 발전의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그리고 법률, 회계 등 로봇기업을 지원할 업무시설과 수변공간을 활용한 로봇테마형 복합쇼핑공간 조성할 계획이다.
미래지향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유원시설 용지에는 로봇 전시·체험시설인 '로봇플로스'를 비롯해 트리파크, 힐링파크, 스포츠파크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곳은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가상현실(VR) 체험 등 미래지향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특히 공공시설인 로봇플로스는 로봇전시와 체험시설, 교육시설, 경기장으로 구성된다.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VR(증강현실), AR(가상현실) 등 가상체험 콘텐츠를 구축할 예정이다.
우수한 지리적 입지와 향후 추진 계획
인천 로봇랜드는 지리적으로도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2025년 제3연륙교 개통 시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여의도와 27km, 송도국제도시와 25km 거리에 위치해 있어 광역 교통인프라와 연계성도 뛰어나다. 한편 인천 로봇랜드는 현재 기반시설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기반시설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인천로봇랜드는 2027년 전체 시설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현재 인천도시공사를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며, 11월 중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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